올림픽폐막식 무대오른 자랑스런 한국인 문대성·비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중앙무대에 한국인 2명이 올랐다.

첫 번째 주인공은 문대성.IOC 선수위원으로 새로 뽑힌 문대성은 함께 선출된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 클라우디아 보켈(독일)과 함께 자원봉사 대표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두번째 주인공 가수 비는 제 3막 '축제'에서 왕리홍(미국), 탄징, 켈리 천(홍콩), 한 쉬에, 스펑과 함께 '베이징 베이징 워 아이 베이징(베이징 베이징 사랑해)'를 열창했다.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한 폐막식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마이클 제프리 호주 총독 등 10여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 올림픽은 2012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한편, 이날 페막식에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도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2 런던올림픽 홍보대사인 베컴은 런던의 명물인 빨간색 2층버스 위에 탄 채 '런던의 초대'라는 뜻으로 관중석을 향해 축구공을 찼다. 영국의 신세대 최고인기 가수 리오나 루이스역시 전설적인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와 함께 듀엣 곡을 부르며 런던올림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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