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고정금리 최고 年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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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치가 연 10%에 육박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농협과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년 고정금리는 각각 연 7.95~9.63%,연 8.02∼9.62%로 지난주에 비해 0.03%포인트씩 올랐다. 지난 6월 말 이후 각각 1%포인트,0.82%포인트 오른 수치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년 고정금리는 연 8.83∼9.43%,국민은행은 연 7.90∼9.40%,우리은행은 연 8.21∼9.31%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물인 은행채 금리가 급등한 탓이다. 5월 말 연 5%대였던 3년물 AAA등급 은행채 금리는 6월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2일 현재 연 6.74%를 기록했다.
반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 △농협 연 6.57~8.25% △신한은행 연 6.59~8.19% △국민은행 연 6.55~8.0% 등으로 안정되고 있다. 기준이 되는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 14일부터 연 5.79%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주 농협과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년 고정금리는 각각 연 7.95~9.63%,연 8.02∼9.62%로 지난주에 비해 0.03%포인트씩 올랐다. 지난 6월 말 이후 각각 1%포인트,0.82%포인트 오른 수치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3년 고정금리는 연 8.83∼9.43%,국민은행은 연 7.90∼9.40%,우리은행은 연 8.21∼9.31%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기준물인 은행채 금리가 급등한 탓이다. 5월 말 연 5%대였던 3년물 AAA등급 은행채 금리는 6월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2일 현재 연 6.74%를 기록했다.
반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 △농협 연 6.57~8.25% △신한은행 연 6.59~8.19% △국민은행 연 6.55~8.0% 등으로 안정되고 있다. 기준이 되는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 14일부터 연 5.79%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