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영상(주) ‥ 방송ㆍ음향장비 국산화 앞장…27년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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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표 송화재 www.kvc9999.com)은 방송ㆍ음향장비의 제조,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수입품이 잠식하고 있던 초기 국내 방송장비시장에서 국산기술의 기반을 굳건히 한다는 사명감으로 81년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AV통합제어시스템,학교용 음향시스템,디지털 방송시스템 등의 제조,설계부터 시공까지 방송,음향,통합제어 분야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기술개발(R&D) 투자와 품질개선에 공을 들여 지금까지 특허 4건,실용신안 3건 등의 토종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청의 우수제품마크(GQ)(2001),유럽연합의 공산품 제조지침인 CE마크(2001) 획득과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2005),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2007) 등으로 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공인받았다. 제품과 서비스 수준이 해외기업 못지않음을 입증 받아 자체 개발한 제품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내수시장 호조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영상㈜의 기술력이 총망라된 대표적인 제품은 '하이브리드앰프 내장형 음향시스템'. 음향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이크 믹서,이퀄라이저,리미터,파워앰프 등의 개별 장비들을 모듈화해서 하나의 프레임 안에 장착했다. 용도에 따라 시스템의 구성이나 모듈을 추가할 수 있고 확장도 자유롭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세팅된 음향 기기들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시스템 설치 시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유지보수도 쉽다. 음향시스템의 핵심인 노이즈 개선과 신호품질도 단연 뛰어나다.
송화재 대표는 "편리성 강화와 성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핵심 신호처리부분을 모듈형태로 구성해 생산원가를 낮춤으로써 경제성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한국영상㈜은 지속적인 R&D 투자에 따른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안정화시킨 후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단행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현재 생산 및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 DSP(Digital Signal Processor)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CE 등 해외 인증 획득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술이란 정공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진출 기반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한국영상㈜(대표 송화재 www.kvc9999.com)은 방송ㆍ음향장비의 제조,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수입품이 잠식하고 있던 초기 국내 방송장비시장에서 국산기술의 기반을 굳건히 한다는 사명감으로 81년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회사는 AV통합제어시스템,학교용 음향시스템,디지털 방송시스템 등의 제조,설계부터 시공까지 방송,음향,통합제어 분야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기술개발(R&D) 투자와 품질개선에 공을 들여 지금까지 특허 4건,실용신안 3건 등의 토종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청의 우수제품마크(GQ)(2001),유럽연합의 공산품 제조지침인 CE마크(2001) 획득과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2005),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2007) 등으로 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공인받았다. 제품과 서비스 수준이 해외기업 못지않음을 입증 받아 자체 개발한 제품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내수시장 호조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영상㈜의 기술력이 총망라된 대표적인 제품은 '하이브리드앰프 내장형 음향시스템'. 음향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이크 믹서,이퀄라이저,리미터,파워앰프 등의 개별 장비들을 모듈화해서 하나의 프레임 안에 장착했다. 용도에 따라 시스템의 구성이나 모듈을 추가할 수 있고 확장도 자유롭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세팅된 음향 기기들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시스템 설치 시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해 유지보수도 쉽다. 음향시스템의 핵심인 노이즈 개선과 신호품질도 단연 뛰어나다.
송화재 대표는 "편리성 강화와 성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핵심 신호처리부분을 모듈형태로 구성해 생산원가를 낮춤으로써 경제성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한국영상㈜은 지속적인 R&D 투자에 따른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안정화시킨 후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 진출을 단행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현재 생산 및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 DSP(Digital Signal Processor)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CE 등 해외 인증 획득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술이란 정공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진출 기반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