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학사출신 개그우먼’ 박지선, 최후의 1인 상금 769만원


26일 KBS2 '1대100'의 '김태훈 편'에서 개그우먼 박지선이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 769만원을 획득해 화제다.

이날 100인으로는 국세청 직원, 법무부 국적난민팀, CJ 제일제당 마케팅팀, 아주대 홍보대사 등이 참여하였고 예심 고득점을 얻은 퀴즈고수들이 자리했다. 연예인 퀴즈단로는 가수 유채영, 소울진, 유승찬, 개그우먼 박지선, 박성광 등이 출연하였다. 이 중 고려대 교육학 학사 출신인 박지선은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었다.1단계, 100인 중 19명을 탈락시킨 김태훈은 가볍게 2단계로 진입. 하지만 곧 첫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찬스를 사용하고 무려 38명의 100인을 탈락시켰다.

매 단계 문제마다 자신감 넘치는 문제풀이로 100인들의 기를 꺾은 김태훈은 6단계에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두 명의 답 찬스를 사용했으나 탈락을 하고 말았다.

7단계에 남은 대학생 이규형, 공무원 조한교, 개그우먼 박지선 이상 3명이 남았다. 최후 3인에 남은 박지선은 주변의 100인들의 시선과 응원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진지하면서도 긴장된 표정으로 8단계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 문제의 탈락자가 공개되는 순간 박지선은 박성광의 축하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선은 환희의 미소를 지으며 상금 769만원을 획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