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글로벌리더상] 글로벌 경쟁 거센 파도 넘어 세계를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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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글로벌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의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이미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바뀌었다. 국내 기업들 역시 비용 절감과 규모의 경제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이 경쟁이 없는 블루오션은 아니다. 오히려 현지 시장의 문화 및 규제 차이 등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와일드오션이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국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기업의 조직과 직원 문화 전략 등이 모두 글로벌 사업의 수행에 적합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람,즉 '글로벌 인재'다. 특히 국경이나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을 배치할 수 있는 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기업의 글로벌화가 실패하는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이 글로벌 리더십 부족이다.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리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업의 세계화 역사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외국 기업들에 비해 짧을 뿐 아니라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 육성 체계 역시 부실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의 육성과 확보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질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리더 확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결국엔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하고 만다.
글로벌 리더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외부 영입과 내부 육성이 있다. 기업들은 각 사의 상황에 맞춰 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적합한 대안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 체계를 제도화하는 동시에 조직 가치와 경영 시스템 등 기업 인프라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경제신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핵심 역량을 가지고 기업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는 '글로벌 리더상'을 제정했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리더십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심사를 주관한 SnCS경영원은 지난 4월부터 8월 초까지 후보군 선정 및 서류 심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비전 및 전략,글로벌 경영혁신 능력,글로벌 인재 양성 능력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의 역량' 항목을 비롯해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과 기업의 M&A 추진 실적들을 평가한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경영 추진에 따른 재무적 경영 성과와 글로벌 경영 추진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비재무적 경영 성과를 평가한 '글로벌 경영 성과' 항목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10개 부문에서 9개 업체와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글로벌 리더들을 보면 글로벌 경영에서 단순한 모방자가 아니라 창의적인 '신경영 모델'을 구축해 경쟁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변화에 끌려 다니는 게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는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해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은 글로벌 경영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글로벌화를 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리더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고 중요시되고 있는 이유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하지만 글로벌 시장이 경쟁이 없는 블루오션은 아니다. 오히려 현지 시장의 문화 및 규제 차이 등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와일드오션이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국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기업의 조직과 직원 문화 전략 등이 모두 글로벌 사업의 수행에 적합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사람,즉 '글로벌 인재'다. 특히 국경이나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을 배치할 수 있는 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기업의 글로벌화가 실패하는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이 글로벌 리더십 부족이다.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리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업의 세계화 역사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외국 기업들에 비해 짧을 뿐 아니라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 육성 체계 역시 부실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의 육성과 확보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질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리더 확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결국엔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하고 만다.
글로벌 리더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외부 영입과 내부 육성이 있다. 기업들은 각 사의 상황에 맞춰 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적합한 대안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 체계를 제도화하는 동시에 조직 가치와 경영 시스템 등 기업 인프라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경제신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핵심 역량을 가지고 기업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발굴하는 '글로벌 리더상'을 제정했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리더십 확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심사를 주관한 SnCS경영원은 지난 4월부터 8월 초까지 후보군 선정 및 서류 심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비전 및 전략,글로벌 경영혁신 능력,글로벌 인재 양성 능력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의 역량' 항목을 비롯해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과 기업의 M&A 추진 실적들을 평가한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경영 추진에 따른 재무적 경영 성과와 글로벌 경영 추진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비재무적 경영 성과를 평가한 '글로벌 경영 성과' 항목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10개 부문에서 9개 업체와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글로벌 리더들을 보면 글로벌 경영에서 단순한 모방자가 아니라 창의적인 '신경영 모델'을 구축해 경쟁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변화에 끌려 다니는 게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는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해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은 글로벌 경영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글로벌화를 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리더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고 중요시되고 있는 이유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