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최악 상황 지났다..적극 매수-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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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3만원 이하 주가에서는 적극 매수할 것을 권유했다. 목표주가는 4만3200원(27일 종가 2만74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6~7월 급감했던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출하량이 이달 들어 회복 추세에 있으며 다음달에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고도 지난달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이며 이달 10% 감산 이후 다음달에는 정상적인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CD 제조업체들의 수익성과 시황 변화의 핵심 요인인 모니터 패널 시황에 대해서는 지금이 바닥이며 오는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LCD 모니터 세트가격과 패널 가격 간 스프레드가 역사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며 "패널 가격 급락으로 향후 세트 가격 인하 여지가 매우 커졌으며, LCD 모니터 수요가 가격에 민감함을 고려할 때 4분기부터 수요 탄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가격 수준이 대만 5세대 라인의 현금 비용(Cash Cost)에 근접해 있어 향후 설비투자 축소 움직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6~7월 급감했던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출하량이 이달 들어 회복 추세에 있으며 다음달에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고도 지난달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이며 이달 10% 감산 이후 다음달에는 정상적인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LCD 제조업체들의 수익성과 시황 변화의 핵심 요인인 모니터 패널 시황에 대해서는 지금이 바닥이며 오는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LCD 모니터 세트가격과 패널 가격 간 스프레드가 역사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며 "패널 가격 급락으로 향후 세트 가격 인하 여지가 매우 커졌으며, LCD 모니터 수요가 가격에 민감함을 고려할 때 4분기부터 수요 탄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가격 수준이 대만 5세대 라인의 현금 비용(Cash Cost)에 근접해 있어 향후 설비투자 축소 움직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