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영업 개선 촉매가 없다..목표가 반토막-푸르덴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8일 코아로직에 대해 하반기에 영업을 크게 개선시킬 촉매가 없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6000원(27일 종가 508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코아로직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전체적인 영업에는 큰 변화를 가져올 촉매가 없을 것"이라며 "영업 개선의 방향이 보인 다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올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제품은 일부 수주가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이 되어야 본격화될 전망이고, 삼성전자로의 매출 회복 역시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내년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성장이 핸드폰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것이고, 기존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다 단순화한 맞춤형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실적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