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타결 초읽기'

현대차 노사가 2일 계속되고 있는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안에 대해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며 “사측이 최종제시안을 내놓을 계획으로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2일 오전 9시반부터 시작된 현대차 노사의 10번째 임금협상은 중간에 정회를 반복하며 협상을 지속했고 최대 쟁점인 주간연속2교대 시행안에 대해서는 잠정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7시 현재 노사는 회사측이 내놓은 임금인상을 포함한 최종제시안을 바탕으로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2일 잠정합의가 이뤄지면 노조는 오는 4일이나 5일게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타결시 야간조 4시간 부분파업은 유보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