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입법 추진위 발족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윤봉수 회장(남성 대표ㆍ앞줄 왼쪽 네 번째) 등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법 입법 추진을 위한 '중견기업 입법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현황 분석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 중인 설문 조사와 연구 용역을 통해 이달 말께 중견기업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공식 용어도 아니고 기준도 없다"며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상 1000명 미만인 기업(제조업 기준)을 중견기업으로 규정해 이들 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