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자회사 ‘슈람’ 아시아시장 공략 본격화

SSCP는 독일 자회사 슈람(Schramm)이 홍콩시장 상장을 앞두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슈람은 SSCP의 중국 내 코팅사업과 관련한 현지법인들을 총괄하키로 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코팅사업 네트워크 구축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슈람의 상장에 앞서 홍콩법인이 관장하는 중국 코팅 사업 현지법인들을 슈람이 통합, 한국을 제외한 SSCP 그룹의 코팅사업을 총괄함으로써, 슈람의 기술경쟁력과 기존 중국 코팅사업 현지법인들의 마케팅능력에 대한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SSCP의 글로벌 조직은 크게 한국의 SSCP와 중국 현지 법인들을 총괄하는 홍콩법인, 그리고 지난해 인수한 독일 슈람사가 있으며, 3개 법인의 매출액은 올해 반기기준 1770억원, 연간 기준으로는 400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