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11월 결혼 앞두고 사진전 연다!


개그맨 이병진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시간의 점-일상 속 아뜰리에 展’을 통해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 포토에세이 ‘찰나의 외면’을 발간해 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뛰어난 감각을 보여줬던 이병진은 최근 인터넷 사진 동호회를 운영하고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5일부터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열리는 ‘시간의 점-일상 속 아뜰리에 展’은 이병진을 비롯해 가수 강원래와 이상은, 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백성현)등이 작가로 참여, 4명의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진다.

또한,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들을 위한 문화후원의 일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병진은 “결혼을 앞두고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사진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병진은 당초 계획했던 결혼 일정을 변경하고, 11월 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