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함께 날아오른 장애인 올림픽 개막...한국 선수단 金13개 14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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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6일 개막해 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148개국에서 척수장애,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시각장애를 가진 선수 4099명과 임원 등 7383명이 참가해 총 20개 종목,295개 세부종목의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저녁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60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개·폐막식을 맡은 장지강 총감독은 "2시간50분가량 진행되는 개막식은 올림픽 개·폐막식과 달리 선수단이 먼저 입장한 뒤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면서 "이는 장애인 선수단에게 공연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애인올림픽의 주제가는 '꿈과 함께 날아오른다'(和夢一起飛)이며 개막식에서는 중국 특색의 요소가 가미되지만 휴머니즘적인 요소가 강조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채화된 성화는 29일 봉송이 시작돼 '중화문명'(中華文明)과 '시대풍채'(時代風采)를 주제로 두 노선을 따라 11개성 130만㎞ 구간을 거쳐 5일 베이징에 다시 입성했다. 성화는 6일 밤 냐오차오에서 밝혀진다. 한국선수단 '팀코리아'는 지난 3일 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육상 양궁 역도 사격 수영 축구 탁구 등 13개 종목에 선수 77명과 임원 등 총 131명이 참가하며 금메달 13개를 따내 종합 14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막식의 한국선수단 기수는 역도부문 금메달 기대주 박종철(41)이 맡는다.
한국은 1968년 제3회 텔아비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이번이 11번째이며 1988년 서울대회에서 금메달 40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한국선수단의 인터뷰와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코리아하우스'도 공식 개장했다. <연합뉴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148개국에서 척수장애,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시각장애를 가진 선수 4099명과 임원 등 7383명이 참가해 총 20개 종목,295개 세부종목의 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저녁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에서 60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개·폐막식을 맡은 장지강 총감독은 "2시간50분가량 진행되는 개막식은 올림픽 개·폐막식과 달리 선수단이 먼저 입장한 뒤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면서 "이는 장애인 선수단에게 공연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애인올림픽의 주제가는 '꿈과 함께 날아오른다'(和夢一起飛)이며 개막식에서는 중국 특색의 요소가 가미되지만 휴머니즘적인 요소가 강조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채화된 성화는 29일 봉송이 시작돼 '중화문명'(中華文明)과 '시대풍채'(時代風采)를 주제로 두 노선을 따라 11개성 130만㎞ 구간을 거쳐 5일 베이징에 다시 입성했다. 성화는 6일 밤 냐오차오에서 밝혀진다. 한국선수단 '팀코리아'는 지난 3일 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육상 양궁 역도 사격 수영 축구 탁구 등 13개 종목에 선수 77명과 임원 등 총 131명이 참가하며 금메달 13개를 따내 종합 14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개막식의 한국선수단 기수는 역도부문 금메달 기대주 박종철(41)이 맡는다.
한국은 1968년 제3회 텔아비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이번이 11번째이며 1988년 서울대회에서 금메달 40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한국선수단의 인터뷰와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코리아하우스'도 공식 개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