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시신, 열흘 이상 부패된 채 뒤늦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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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환(36)이 사망한지 열흘 이상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서를 남겨둔 채 연탄 2장에 불을 지펴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8일 오전께 서울 하계동 주택가 인근 골목에서 동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노원경찰서에 의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인의 시신이 이미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사망 일자가 당초 알려진 8일 오전이 아닌 10~15일 이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선희야 사랑한다', '부모님보다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유서를 사체 발견 당시 함께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동갑내기 개그우먼 정선희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고인은 최근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인은 사망 15일 전 집을 떠난 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유서를 남겨둔 채 연탄 2장에 불을 지펴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8일 오전께 서울 하계동 주택가 인근 골목에서 동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노원경찰서에 의해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인의 시신이 이미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사망 일자가 당초 알려진 8일 오전이 아닌 10~15일 이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선희야 사랑한다', '부모님보다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유서를 사체 발견 당시 함께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동갑내기 개그우먼 정선희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고인은 최근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인은 사망 15일 전 집을 떠난 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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