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소폭 상승 마감 … 상하이지수 0.11% 올라

중국 증시가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일 2145.78로 0.11% 올랐다.

이날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이라는 호재에도 장중 등락이 이어졌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이날 미국의 모기지 국유화 조치가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늘지 않으며 거의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경제전문가들은 10일 발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각각 6%와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통화팽창 압력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으며 물가억제를 위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상하이종합지수 2000대를 바닥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