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 이번엔 뮤지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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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가수로 데뷔했던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정 의원은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 단체 및 저소득층ㆍ결손가정 초청 창작 뮤지컬 '러브레터'에 특별출연한다.
서울시 문화회관과 서대문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뮤지컬은 1970년대 여고 기숙사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러브레터'를 소재로 한 1시간50분짜리 소품.정 의원은 뮤지컬 전문 배우인 성기윤씨와 더블 캐스팅으로 기숙사 사감의 애인 '봉구'역을 맡아 연기와 함께 1970년대 유행했던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정 의원이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것은 명지대 사회교육원 김선호 원장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정 의원의 '예인(藝人)' 기질을 잘 알고 있는 김 원장이 출연을 요청했다는 것.실제 명지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정 의원과 김 원장은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2005년 9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 음반 제작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음반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한 정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첫 콘서트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정 의원은 학창시절부터 그룹 사운드 멤버로 활동했으며,서울시 부시장을 퇴임하면서 직원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음반 '정두언과 함께 하는 추억의 팝송 여행'을 만들기도 했다.
정 의원은 15일 "이번 뮤지컬은 장애인과 저소득층,결손가정을 초청하는 의미있는 행사여서 특별 출연키로 했다"면서 "197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 문화회관과 서대문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뮤지컬은 1970년대 여고 기숙사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러브레터'를 소재로 한 1시간50분짜리 소품.정 의원은 뮤지컬 전문 배우인 성기윤씨와 더블 캐스팅으로 기숙사 사감의 애인 '봉구'역을 맡아 연기와 함께 1970년대 유행했던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정 의원이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것은 명지대 사회교육원 김선호 원장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정 의원의 '예인(藝人)' 기질을 잘 알고 있는 김 원장이 출연을 요청했다는 것.실제 명지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정 의원과 김 원장은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2005년 9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 음반 제작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음반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한 정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첫 콘서트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정 의원은 학창시절부터 그룹 사운드 멤버로 활동했으며,서울시 부시장을 퇴임하면서 직원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음반 '정두언과 함께 하는 추억의 팝송 여행'을 만들기도 했다.
정 의원은 15일 "이번 뮤지컬은 장애인과 저소득층,결손가정을 초청하는 의미있는 행사여서 특별 출연키로 했다"면서 "197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