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AIG 구제금융 금융시장 진정 기대"

청와대는 미국 정부의 긴급 구제금융 지원으로 AIG 불안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국내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AIG에 대한 구제금융은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이 심리적 요인 때문에 타격을 입었는데 점차 진정돼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AIG 그룹의 유동성 위기 자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해 왔다며 어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했지만 이는 어느정도 예상한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