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부담금 징수액 지난해 사상 최고

수도권 집중 억제를 위한 과밀부담금 징수액이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부과한 금액도 전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가 대형 건축물 허가를 내 주면서 부과한 과밀부담금은 3천2백억원으로 2006년의 1천461억원에 비해 119% 증가했습니다. 과밀부담금이 이처럼 많이 부과된 것은 대형 건축물 인허가 신청이 최근 많았던 데 따른 것으로 금전적인 부담을 무릅쓰고 대형 건축물을 많이 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