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미 증시 영향' 140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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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미국증시의 급락으로 다시 큰 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FTSE 선진국지수 편입 호재가 미국발 충격에 묻히고 있습니다.
10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0.47포인트 내린 1394.79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뉴욕증시가 AIG 구제안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로 급락하고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다만 장초반 40포인트 넘게 급락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와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2% 넘는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역시 금융업종이 4% 넘게 떨어져 낙폭이 큰 편입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매각주관사 선정소식으로 10% 급등하고 오늘 신규 상장된 KJ프리텍도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8포인트 넘게 하락해 440선이 무너졌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홈쇼핑주를 중심으로 소폭매수에 나서는 점이 눈에 띕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한 발 물러서 보수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