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브레인테크(주)‥뇌파 이용한 뇌 훈련법 세계 최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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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교육·의료·게임 등 갖가지 분야 접목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각종 신경이 집합된 뇌 역시 운동을 해야 건강해진다. 안 쓰던 근육을 쓰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등의 자극이 뇌 운동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브레인테크㈜(대표 박병운 www.braintech.in)는 '뉴로피드백'이라는 뇌파 측정기로 뇌의 기능을 분석하고 스스로 뇌파를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뇌의 신경 네트워크를 발달시키는 색다른 개념의 뇌 운동법을 제시한다. 뇌파를 이용한 뇌 운동은 학습능력과 업무수행능력 향상,잠재의식 강화,정신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뇌 운동이나 뇌 훈련이라는 개념도 자리 잡지 않았던 1998년 설립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소자 RTD연구팀장과 한국정신과학연구소 소장을 지냈던 박병운 대표가 다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뉴로피드백' 장치는 당시로서는 충격에 가까웠다. 1999년 출시 당시 특허청의 발명의 전당에 전시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장치는 현재 전국 60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브레인테크㈜는 뇌파 훈련법을 활용해 뇌 교육사업,의료기사업,뇌 게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운영해 왔다. 뇌 기능 분석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뇌의 특성을 파악해 최적의 학습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컨설팅 사업,뇌 운동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학원사업, 뇌 기능을 진단하고 뇌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자기맞춤형 뇌 건강 진료시스템 등이 대표적. 게임 분야에서는 2006년 세계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KTF와 SKT에 서비스되고 있는 '브레인서비스'가 그것이다. 이 밖에도 전국에 80여 개의 지역 센터를 구축하고 뇌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만들어 1500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보였다.
박병운 대표는 "앞으로 전국에 100개의 직영 뇌 교육 센터를 구축하고 다채널 뉴로피드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의료센터 프랜차이즈 사업과 뇌파로 움직이는 로봇 개발 사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교육·의료·게임 등 갖가지 분야 접목신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각종 신경이 집합된 뇌 역시 운동을 해야 건강해진다. 안 쓰던 근육을 쓰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등의 자극이 뇌 운동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브레인테크㈜(대표 박병운 www.braintech.in)는 '뉴로피드백'이라는 뇌파 측정기로 뇌의 기능을 분석하고 스스로 뇌파를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뇌의 신경 네트워크를 발달시키는 색다른 개념의 뇌 운동법을 제시한다. 뇌파를 이용한 뇌 운동은 학습능력과 업무수행능력 향상,잠재의식 강화,정신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뇌 운동이나 뇌 훈련이라는 개념도 자리 잡지 않았던 1998년 설립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소자 RTD연구팀장과 한국정신과학연구소 소장을 지냈던 박병운 대표가 다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뉴로피드백' 장치는 당시로서는 충격에 가까웠다. 1999년 출시 당시 특허청의 발명의 전당에 전시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장치는 현재 전국 600여 개의 교육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브레인테크㈜는 뇌파 훈련법을 활용해 뇌 교육사업,의료기사업,뇌 게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운영해 왔다. 뇌 기능 분석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뇌의 특성을 파악해 최적의 학습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컨설팅 사업,뇌 운동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학원사업, 뇌 기능을 진단하고 뇌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자기맞춤형 뇌 건강 진료시스템 등이 대표적. 게임 분야에서는 2006년 세계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KTF와 SKT에 서비스되고 있는 '브레인서비스'가 그것이다. 이 밖에도 전국에 80여 개의 지역 센터를 구축하고 뇌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만들어 1500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상을 보였다.
박병운 대표는 "앞으로 전국에 100개의 직영 뇌 교육 센터를 구축하고 다채널 뉴로피드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의료센터 프랜차이즈 사업과 뇌파로 움직이는 로봇 개발 사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