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약세.. 中 폭등 접고 조정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구제금융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과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인해 급락한 가운데, 아시아증시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2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1% 하락한 2227.23을 기록중이다. 지난 이틀간 중국정부의 다양한 증시부양책과 미국정부의 시장 구제 등에 힘입어 폭등세를 이어갔던 중국증시는 이날 하루 쉬어가는 분위기다.

키움증권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탔지만, 전반적인 경기상황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해 급등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권, 싱가포르 STI지수는 1%대 하락중이다. 홍콩 항생지수와 H지수는 2%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15% 오르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추분절로 인해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