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기업들..."경영환경 바뀌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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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최근 바뀌어진 중국의 정책과 경영환경 변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중국 대련에서 개최한 ‘재중 한국기업 경영지원교류회’에 다른때보다 많은 100여 기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진출 기업들은 올초부터 시행중인 중국의 신노동계약법과 가공무역 금지 품목 확대 등 중국의 정책 변화와 중국 위안화의 평가 절상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영전반에 애로를 제기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중국 진출 기업 경영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며 중국 상무부와의 정부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지원교류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애로점을 듣고 중국 상무부에 전달, 공동으로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이번이 7번째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