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서태환 HI투자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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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일때와 어떤점에서 가장 차별화되나(중점 분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의지를 보이려고 한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연계해 할 수 있는 비즈니스도 많을 것으로 본다. 가령 월급 구좌의 CMA유치나 펀드 가입, 퇴직 연금 유치 등이 있을 것이고 회사차원에서도 그룹의 자금 운용에 일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점이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올 연말이전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현재 HI투자증권 자기자본 규모가 2천억원 수준이다. 종합증권업 회사가운데는 후순위인데 유상증자 규모는 봐야 알겠지만 그 이상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브로커리지 강화 계획은?
우선 지점수를 늘려야 할 것 같다. 울산이 가장 먼저 그 대상이 될 것이고 다음에 서울과 부산을 생각하고 있다. 또 기관 상대 주식 영업을 강화할 생각이다. 리서치 인력 강화, 법인 고객 유치, 법인 고객과의 타비즈니스 연계 방안을 찾아보겠다.
IBㆍ선박금융을 강조했는데 구체적 계획은?
저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울산지역의 협력 업체, 중소업체 가운데 우량 업체는 상장시키고 회사채 발행과 자금 조달 등에서 도움을 주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기존에도 선박 펀드가 많이 나와있지만 사이즈가 작고 판매가 많이 안 됐는데 그런 부분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