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외손녀 장선윤 호텔롯데 상무 '휴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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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호텔롯데 상무(37·사진)가 지난 5월부터 사실상 휴직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4일 "장 상무가 개인적인 문제로 쉬고 싶다고 해 5월1일자로 호텔롯데 마케팅부문장에서 비상근직인 자문직으로 보직 변경 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둘째딸로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이서현 제일모직 상무,정유경 조선호텔 상무 등과 함께 재계 오너 3세 우먼 파워의 대표 격으로 통한다.
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 이사에서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상무로 옮긴 지 1년도 채 안 돼 일선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업계에선 의외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재혼 이후 결혼 생활 등 개인 사정으로 잠시 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장 상무는 6년여간 매달려 온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지난해에도 약 4개월간 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그룹 관계자는 24일 "장 상무가 개인적인 문제로 쉬고 싶다고 해 5월1일자로 호텔롯데 마케팅부문장에서 비상근직인 자문직으로 보직 변경 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둘째딸로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이서현 제일모직 상무,정유경 조선호텔 상무 등과 함께 재계 오너 3세 우먼 파워의 대표 격으로 통한다.
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 이사에서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상무로 옮긴 지 1년도 채 안 돼 일선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업계에선 의외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재혼 이후 결혼 생활 등 개인 사정으로 잠시 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장 상무는 6년여간 매달려 온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지난해에도 약 4개월간 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