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3세 설윤석씨 입사 4년만에 상무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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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인 설윤석씨(27)가 상무보로 승진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5일 "지난 8월 인사에서 설씨가 전력사업부 해외영업부문 상무보로 승진 발령됐다"고 밝혔다. 설씨는 2004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전선에 STS 국내영업팀 과장으로 입사,경영전략팀 부장으로 일해왔다.
설씨는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삼양금속 지분 53.77%와 대한전선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설씨의 승진으로 '3세 경영'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설씨는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삼양금속 지분 53.77%와 대한전선 지분 16.3%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설씨의 승진으로 '3세 경영'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