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노선 일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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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비용 가 및 수요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동계 기간동안 인천~샌프란시스코(10월 26일~12월 10일), 인천~브리즈번(10월 26일~11월 13일) 등 12개 노선에 대해 감편 또는 노선을 병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겨울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덴파라스, 인천~카트만두 등 동남아 노선은 증편됐으며, 시드니와 오클랜드 등 대양주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체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100 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이 1천 100원선을 넘어서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노선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