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브랜드대상] 일동제약 '아로나민'‥미네랄 보충…노화방지…대표 종합비타민

일동제약이 1963년 내놓은 아로나민은 현재 종합비타민 시장 1위를 자랑하는 장수 브랜드다.

아로나민 시리즈의 맏형은 아로나민골드다. 이 의약품에 함유된 활성비타민B1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신경세포 증식과 재생을 촉진시켜 신경통 요통 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비타민B2는 고지혈증에 효험이 있을 뿐 아니라 피부질환 구내염 설염 각막염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활성비타민B6과 활성비타민B12 등도 육체피로와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아로나민골드는 여기에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더했다. 2003년부터 선보인 아로나민씨플러스는 아로나민골드의 주요 성분에 셀레늄과 다양한 미네랄을 보강한 의약품으로,젊은층과 여성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E,셀레늄은 색소 침착을 완화해 기미나 주근깨를 잦아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과 엽산 함유로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생리로 인해 철분 손실이 많은 여성들에게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