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폭락 후 420선 지지..개인은 저가매수

미국 구제법안 부결 쇼크로 코스닥지수가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5.02% 급락한 423.62P를 기록중이다.구제금융법안 부결로 미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20P이상 하락한 채 출발, 장중 417P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420선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억원, 3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4%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태광, 성광벤드 등도 2~7%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1개에 불과한 반면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924개 이상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2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