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첫 시험 '테샛'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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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첫 시험 '테샛' 접수 시작오는 11월2일 치러질 경제 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의 응시원서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
테샛을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1일부터 20일까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응시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테샛 시험 응시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응시료를 결제하면 된다. 단체로 응시하고자 하는 직장이나 학교는 별도로 접수하며,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개발한 '테샛'은 시장 경제에 대한 이해와 판단력 등 경제지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토플이나 토익이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라면 '테샛'은 개인의 경제 이해력 수준을 알 수 있는 객관적 자료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금융회사,공기업 등은 테샛을 인재 채용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첫 시험은 오는 11월2일 서울 건국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치러진다. 학교나 기업 등의 단체시험은 같은 시간 별도 장소에서 실시된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경제기초,시사기초,경제응용,시사응용,상황판단분야로 구성된다. 80문항을 10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성적은 점수와 등급(S등급과 1~5등급)을 동시에 부여한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경제학 원론 공부가 필수이고 종합적인 해석과 응용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쏟아지는 경제뉴스를 깊이 관찰해야 한다. (02)360-4055.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