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에게 욕실은 특별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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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이 2일 아침 시신으로 발견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 15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의 샤워부스에서 압방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 중이며 유서는 발견돼지 않았다.2007년 5월 SBS '이재룡·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최진실은 집안 내부를 안내하며 화장실을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곳으로 소개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이다.
방송 당시 최진실은 화장실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대본을 보는 공간이다. 대본을 볼 때는 상당히 예민해지는다. 이곳에서 아무에게도 방해 받기 않고 대본을 외운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은 울림이 있어 내 목소리를 내가 들을 수 있다. 마치 방송에 나가는 내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아 가능한 문을 딱 닫아놓고 5~6시간 동안 대본을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진실은 "신애 씨가 화장실 공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신애는 "화장실 바닥에서 누워 잔다"며 이곳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최진실의 욕실은 벽과 천장 전체를 우아한 베이지 색으로 장식됐다. 유리벽으로 막힌 샤워부스와 월풀 욕조가 나란히 배치되있으며 세면대 위에는 샹들리에를 달아 화려한 느낌도 주었다.
한편, 최근 故안재환에게 거액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루머에 휩싸인 최진실은 22일 경찰에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 최진실 빈소, 안재환 장례치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
▶ 조성민, 사망소식 듣고 최진실 자택 방문
▶ 檢, 최진실 사망 현장에 검사 직접 파견
▶ 최진실 '악성 루머'로 괴로워해…시신 보존한 채 사건 경위 조사 중
▶ 최진실, 최근 드라마 준비하고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최진실은 이날 오전 6시 15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의 샤워부스에서 압방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 중이며 유서는 발견돼지 않았다.2007년 5월 SBS '이재룡·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최진실은 집안 내부를 안내하며 화장실을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곳으로 소개한 바 있어 더욱 충격이다.
방송 당시 최진실은 화장실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대본을 보는 공간이다. 대본을 볼 때는 상당히 예민해지는다. 이곳에서 아무에게도 방해 받기 않고 대본을 외운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은 울림이 있어 내 목소리를 내가 들을 수 있다. 마치 방송에 나가는 내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아 가능한 문을 딱 닫아놓고 5~6시간 동안 대본을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진실은 "신애 씨가 화장실 공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신애는 "화장실 바닥에서 누워 잔다"며 이곳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최진실의 욕실은 벽과 천장 전체를 우아한 베이지 색으로 장식됐다. 유리벽으로 막힌 샤워부스와 월풀 욕조가 나란히 배치되있으며 세면대 위에는 샹들리에를 달아 화려한 느낌도 주었다.
한편, 최근 故안재환에게 거액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루머에 휩싸인 최진실은 22일 경찰에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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