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순위 크게 바뀌어 … 내수주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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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개월 넘게 하락을 지속하는 동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순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약세장이 이어진 5개월여 동안 내수 방어주들의 시총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한전과 SK텔레콤이 6위와 9위에서 각각 3위와 6위로 뛰어 올랐고 15위였던 KT&G도 10위로 도약했다. KT(11위) 신세계(15위)도 3계단과 5계단 순위가 높아졌다. 삼성화재(16위→15위) 현대모비스(26위→19위) 에쓰오일(31위→21위) 등의 순위 변동도 눈에 띄었다.
반면 정보기술(IT)주들은 부진했다. LG전자가 4위에서 9위로 밀렸고,LG디스플레이(11위→12위) 하이닉스(13위→18위) 등도 뒷걸음질쳤다. 삼성테크윈은 48위에서 79위로 31계단이나 주저앉았다. 주요 IT주 중에선 삼성SDI가 44위로 20계단 상승했다.
또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회사는 농심 LIG손해보험 삼성정밀화학 태광산업,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곳은 동양종금증권 금호산업 남해화학 STX엔진 등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0위 중 5월 고점 이후 순위가 바뀌지 않은 종목은 삼성전자(1위) 포스코(2위) 국민은행(5위) 신한지주(7위) 현대차(8위) 두산중공업(17위) SK에너지(20위) 미래에셋증권(42위) 등 8개로 나타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약세장이 이어진 5개월여 동안 내수 방어주들의 시총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한전과 SK텔레콤이 6위와 9위에서 각각 3위와 6위로 뛰어 올랐고 15위였던 KT&G도 10위로 도약했다. KT(11위) 신세계(15위)도 3계단과 5계단 순위가 높아졌다. 삼성화재(16위→15위) 현대모비스(26위→19위) 에쓰오일(31위→21위) 등의 순위 변동도 눈에 띄었다.
반면 정보기술(IT)주들은 부진했다. LG전자가 4위에서 9위로 밀렸고,LG디스플레이(11위→12위) 하이닉스(13위→18위) 등도 뒷걸음질쳤다. 삼성테크윈은 48위에서 79위로 31계단이나 주저앉았다. 주요 IT주 중에선 삼성SDI가 44위로 20계단 상승했다.
또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회사는 농심 LIG손해보험 삼성정밀화학 태광산업,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곳은 동양종금증권 금호산업 남해화학 STX엔진 등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0위 중 5월 고점 이후 순위가 바뀌지 않은 종목은 삼성전자(1위) 포스코(2위) 국민은행(5위) 신한지주(7위) 현대차(8위) 두산중공업(17위) SK에너지(20위) 미래에셋증권(42위) 등 8개로 나타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