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운동하는 손담비에게 섹시함 느꼈다”

최근 4집 앨범 '나쁜남자'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M(이민우)이 가수 손담비를 '찜' 했다.

7일 방송될 KBS2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이민우는 "손담비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섹시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혁재는 "이민우의 '남자를 밎지마'와 손담비 '미쳤어'의 노래 제목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며 몰아세웠다.

이어 이혁재는 매서운 눈초리로 이들의 노래 제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혁재는 "여자를 이용하기만 하는 '나쁜 남자'를 노래한 이민우의 '남자를 믿지마'와 떠나버린 남자를 원망하며 불행해진 한 여자를 노래한 손담비의 '미쳤어'가 절묘하게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혁재의 예상을 뛰어넘은 예리한 추리에 이민우와 손담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민우는 "손담비는 동생일 뿐"이라며 극구 부인하면서도 "손담비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섹시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민우와 손담비가 출연한 KBS2 '상상플러스-시즌2'는 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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