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닷새째 급락하며 '신저가'…시총 6조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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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결의한 NHN이 외국인 매도로 닷새째 급락세를 이어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6조원도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5300원(3.96%) 내린 1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6조1796억원을 기록중이다.최근 NHN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00만주 가량 팔았다. 이날도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여당이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골자로 한 이른바 '최진실법' 도입을 추진중이어서 포털 대장주인 NHN에 대한 외국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5300원(3.96%) 내린 1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6조1796억원을 기록중이다.최근 NHN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00만주 가량 팔았다. 이날도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여당이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골자로 한 이른바 '최진실법' 도입을 추진중이어서 포털 대장주인 NHN에 대한 외국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