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1300원대…10년8개월來 최고

원엔 환율이 10년 8개월만에 130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오전 9시54분 현재 전날보다 100엔당 89.10원이 폭등한 1312.44원을, 엔달러 환율은 101.58엔을 기록하고 있다.원엔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1998년 2월20일 이후 10년 8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2전이 떨어진 1223.22원을 출발했으나 세계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단숨에 1300원선으로 치솟았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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