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깜짝 실적 발표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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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알켐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셀트리온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을 것으로 나타나자 급락장에서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43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55억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2억원과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8.1%와 32.6%에 이르러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단백질 의약품 계약 생산업계 전세계 3위 생산 설비가 작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한 이후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됐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성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 실적은 바이오 대장주로서 실제로 바이오산업이 지닌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실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8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에만 43만여주의 매수 잔량이 쌓인 상태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55억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2억원과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8.1%와 32.6%에 이르러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단백질 의약품 계약 생산업계 전세계 3위 생산 설비가 작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한 이후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됐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성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 실적은 바이오 대장주로서 실제로 바이오산업이 지닌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실례"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