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올 노벨문학상에 佛작가 르 클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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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소설가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68·사진)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르 클레지오는 인간성 탐구와 관능적 환희,시적 모험을 추구하는 작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물 세살 때 처녀작 ≪조서≫로 르노도 상을 받으며 등단한 그는 《사막》 《혁명》 등의 화제작을 발표하며 자연과 합일되는 삶을 보여주려 했다. 여러 차례 방한해 <운주사,가을비>라는 시를 남길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