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지진학자 김원영 박사, 美지진학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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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LDEO)의 지진학자 김원영 박사가 미국 지진학회(SSA)가 수여하는 '예수회지진협회상(JSAA)'을 수상했다.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는 10일 김 박사가 뉴욕시와 인근의 지진 위험 분석,9.11테러사건 분석,핵실험 감시 방법 개발 등의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김 박사는 스웨덴 웁살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뒤 하버드대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컬럼비아대 LDEO에서 지진 관측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북동부 지역을 25개 지진측정시스템으로 감시하는 라몬트 지진협력 네트워크(LCSN) 책임과학자로 재직 중이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미국 동부 해안과 중서부 지역 등에서 일어나는 '판(板) 내부' 지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는 10일 김 박사가 뉴욕시와 인근의 지진 위험 분석,9.11테러사건 분석,핵실험 감시 방법 개발 등의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김 박사는 스웨덴 웁살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뒤 하버드대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컬럼비아대 LDEO에서 지진 관측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북동부 지역을 25개 지진측정시스템으로 감시하는 라몬트 지진협력 네트워크(LCSN) 책임과학자로 재직 중이며 상대적으로 안정된 미국 동부 해안과 중서부 지역 등에서 일어나는 '판(板) 내부' 지진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