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먼 교수 "국제공조 긍정적 금융위기 시름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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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교수는 13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매우 기쁘고,놀랐다"면서 현재의 금융위기가 1930년대 대공황 때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유럽 정상 등 각국의 대응책 덕분에 공포감이 조금 덜해졌다고 밝혔다.
크루그먼은 현재의 금융위기에 대해 대공황과 유사점이 있다고 위기감을 표현하면서도 각국의 공조책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스웨덴 TT뉴스 통신에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유럽 정상들의 노력으로 "5일 전보다 행복해졌고 오늘은 더 나아졌지만 여전히 간담이 서늘하다"며 "내 인생에 1931년(대공황) 같은 상황을 볼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면에서 지금의 위기는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P통신에는 "1990년대에 아시아를 강타했던 위기와 같이 심각한 위기를 지금 목격하고 있고,이 위기는 대공황 때와도 몇몇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면서도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에 낙관론을 표시했다. 그는 영국 은행의 국유화와 자금시장 경색 해소를 위한 달러 무제한 공급,글로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 등 유럽 정상들에 의해 이뤄진 대응책을 언급하면서 "지난금요일보다는 두려움이 다소 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NYT에 기고한 글에서 리먼 사태와 관련,미 금융시장의 상황을 언제 누가 쓰러질지 모를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비유하기도 했었다.
크루그먼은 현재의 금융위기에 대해 대공황과 유사점이 있다고 위기감을 표현하면서도 각국의 공조책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스웨덴 TT뉴스 통신에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유럽 정상들의 노력으로 "5일 전보다 행복해졌고 오늘은 더 나아졌지만 여전히 간담이 서늘하다"며 "내 인생에 1931년(대공황) 같은 상황을 볼 것이라고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면에서 지금의 위기는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P통신에는 "1990년대에 아시아를 강타했던 위기와 같이 심각한 위기를 지금 목격하고 있고,이 위기는 대공황 때와도 몇몇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면서도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에 낙관론을 표시했다. 그는 영국 은행의 국유화와 자금시장 경색 해소를 위한 달러 무제한 공급,글로벌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노력 등 유럽 정상들에 의해 이뤄진 대응책을 언급하면서 "지난금요일보다는 두려움이 다소 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NYT에 기고한 글에서 리먼 사태와 관련,미 금융시장의 상황을 언제 누가 쓰러질지 모를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비유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