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9년만에 빌보드차트 1위…'여왕의 귀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9년만에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라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지 싱글차트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가 지난주 96위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브리트니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이후 9년만에 있는 일이다.

'우머나이저'는 빌보드 싱글 차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한 첫 주 동안 28만6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03년 이후 여가수가 올린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판매량이다.한편, '우머나이저'의 뮤직비디오에는 브리트니가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파격적인 올누두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브리트니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예전의 몸매를 되찾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우머나이저'가 담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서커스(Circus)'를 자신의 생일인 12월 2일 발매하고 내년 초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