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 수익개선세 유지..탑픽 SK텔-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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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이동통신 서비스업에 대해 당분간 수익성 개선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극심한 경쟁환경으로 인해 수익성 훼손을 경험했던 이동통신사들은 7월 중반 이후 보조금 축소를 시작으로 경쟁완화기조에 돌입했다"면서 "이를 3분기 실적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마케팅비용 지출규모는 2분기대비 12~26% 수준이 감소하고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이동통신산업의 경쟁완화 기조는 4분기에 이어 2009년에도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이는 정체 효과 지속과 강화, 상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의 비효율에 대한 학습효과, 추가적인 3G 마케팅에 대한비효율성 인식 때문.
황 애널리스트는 "향후 경쟁완화 기조가 예상돼 마케팅비용 비중은 크게 증가하기 어렵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SK텔레콤을 선정했다.SK텔레콤은 3분기 이후 실적개선과 주주가치제고 등을 감안할 때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한 종목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극심한 경쟁환경으로 인해 수익성 훼손을 경험했던 이동통신사들은 7월 중반 이후 보조금 축소를 시작으로 경쟁완화기조에 돌입했다"면서 "이를 3분기 실적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마케팅비용 지출규모는 2분기대비 12~26% 수준이 감소하고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이동통신산업의 경쟁완화 기조는 4분기에 이어 2009년에도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이는 정체 효과 지속과 강화, 상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의 비효율에 대한 학습효과, 추가적인 3G 마케팅에 대한비효율성 인식 때문.
황 애널리스트는 "향후 경쟁완화 기조가 예상돼 마케팅비용 비중은 크게 증가하기 어렵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SK텔레콤을 선정했다.SK텔레콤은 3분기 이후 실적개선과 주주가치제고 등을 감안할 때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한 종목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