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배용준 … 화관문화훈장 수상에 일본 팬 400여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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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청주시 흥덕구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08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한류스타 배용준이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스타답게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찾아온 400여명의 팬들로 행사 시작 훨씬 전부터 북적였다. 배용준은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비롯해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태왕사신기'에서 맺어진 커플 박성웅, 신은정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배용준은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결혼식을 본 후 헬기로 행사장을 찾았다.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욘사마' 배용준 외에도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 장나라,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송승환, 그리고 '보관문화훈장'에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각각 선정됐다. 이 행사는 서울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2003년 대구를 시작해 매년 지방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