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시청률 연연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갈 것”

현빈이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작품과 관련해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현빈은 2005년 MBC '내 이름은 삼순이'이 50%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남다른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기록했던 시청률을 다시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때는 너무 좋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기에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타방송사의 대작들과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는 "봐오던 드라마를 계속 보는 시청자들도 있을테고, 우리 드라마를 좋아할 시청자도 있을거다"고 전했다.

또한 "'그들이 사는 세상'은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드라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은 송혜교와 현빈이 각각 PD로 분하여 화려할 것 같다는 편견 속에 가려진 드라마국 일원들의 사랑과 삶을 그려낼 드라마로 27일 첫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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