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①규모]남산 및 도심 조망 뛰어난 386가구 분양

남향 비율 최대화하고 12개 타입의 평형 선보여
롯데건설, “2년 전 수준의 분양가 책정해 부담 낮췄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3호터널 북단 근처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분양에 나섰다.‘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는 지하7층, 지상 32층의 2개동에 38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46㎡,56㎡,62㎡ 각각 27가구 △156㎡ 81가구 △184㎡ 108가구 △239㎡ 1가구 △243㎡ 24가구 △257㎡ 30가구 △258㎡ 27가구 △291㎡ 4가구 △296㎡ 2가구 △314㎡ 1가 등이다. 3.3㎡(1평)당 분양가는 2218만원.

소형평형 의무배정비율 적용을 받고 다양한 면적의 가구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건물을 동서방향으로 배치해 남산과 도심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남향 비율을 최대화하고 인근 건물에 가리지 않도록 쌍둥이 빌딩에 Y자형 설계를 했다.

지상 4층에 주민공동시설을 한꺼번에 몰아 배치하고 실외 공간에 정원을 만들어 입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업무시설 주차장과 주거시설 주차장은 분리해 구성된다.세대내 실외기실 윗부분에 열교환식 환기장치를 설치, 실내로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고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토록 설계됐다. 주방에도 별도로 보조 급기시스템을 마련, 공기 순환에 신경을 썼다.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는 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세대 내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온다. 현관문에는 디지털 도어폰을 설치해 기존의 도어폰 기능 외에 LED창을 이용해 월패드에 간단한 메모를 입력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절제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142㎡형 이상 모든 실내에는 일반 벽지보다 질감이 뛰어나면서 진주 느낌이 나오는 특수도장을 채택했다. 벽이 있는 어디에나 그림 등 예술품을 걸 수 있는 픽처 레일(picture rail)이 모든 평형에 설치된다.‘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는 남산 3호 터널 북단에 위치, 자동차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롯데건설은 “얼어 붙어있는 분양시장 여건을 감안해 분양가를 2년여 전 수준에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184㎡형 이상 계약자에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156㎡형 이하 계약자 경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키로 했다.

숭례문 근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10월24일 오픈한다. 10월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0,31일 및 11월3일 순위별 청약을 받아 11월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1월18일부터 3일간이다.입주는 2011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785-0606>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