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하이레벤‥태양광 발전출력 20% 향상 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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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 ㈜하이레벤(대표 유상필 www.hileben.com)이 제시한 '태양광발전 효율향상 장치' 사업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신기술보육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효율성 문제로 외면됐던 태양광 모듈의 냉각문제를 해결해 발전 출력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열전도가 우수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태양광 모듈의 Back sheet(배면시트)와 수냉판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 완료되면 기존 설비에 추가 장착이 가능하고 바로 제품생산이 가능해 상업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레벤은 현재 국내에 설치된 200㎿가량의 국내 태양광발전 시설과 매년 30% 이상 늘어나는 신규 설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상필 대표는 "태양광 모듈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출력이 저하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며 "태양광 모듈 냉각장치를 포함한 주변장치(BOS) 시장은 태양전지 시장의 2배 규모로 추정되지만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수준이 초기단계여서,우리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