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파넬‥고전과 현대의 만남…인테리어 브랜드 '파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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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품격과 독창성·우아함으로 마니아층 확대논현동과 청담동에 위치한 ㈜파넬(대표이사 최영범 www.parnellinc.biz)의 인테리어 전시장은 고급 클래식 가구를 선호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모던 클래식'을 디자인 컨셉트로 내건 ㈜파넬은 기존의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원목 클래식 가구와는 달리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클래식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독자 브랜드인 'Parnell'는 클래식 고유의 품격과 우아함은 유지하면서 지나친 장식은 배제해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범 대표는 "국내에서 가구 장인이 직접 생산한 파넬만의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원하는 마니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파넬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런 디자인은 해외에서도 그 멋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넬의 또 다른 특징은 '토털 홈 인테리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체 생산한 브랜드 외에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클래식 가구와 작은 소품,패브릭,조명기구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파넬이 처음부터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건 아니다. 1979년 가정용품과 파티용품 수출회사로 출범한 이 회사는 1990년 초에 수출경쟁력을 상실하며 한때 어려움을 격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글로벌 시대에 맞는 품목 개발과 마케팅 전략,긴축경영 등 '뼈를 깎는 혁신'을 단행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최 대표는 "클래식 토털 홈 인테리어를 신규 사업으로 선택한 후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사업 초기에는 디자인과 품질이 유럽 제품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파넬의 목표는 외국의 장수기업처럼 100년을 넘기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독자 브랜드 '파넬'의 인지도 강화와 디자인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품격과 독창성·우아함으로 마니아층 확대논현동과 청담동에 위치한 ㈜파넬(대표이사 최영범 www.parnellinc.biz)의 인테리어 전시장은 고급 클래식 가구를 선호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모던 클래식'을 디자인 컨셉트로 내건 ㈜파넬은 기존의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원목 클래식 가구와는 달리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클래식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독자 브랜드인 'Parnell'는 클래식 고유의 품격과 우아함은 유지하면서 지나친 장식은 배제해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범 대표는 "국내에서 가구 장인이 직접 생산한 파넬만의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원하는 마니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파넬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런 디자인은 해외에서도 그 멋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넬의 또 다른 특징은 '토털 홈 인테리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체 생산한 브랜드 외에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클래식 가구와 작은 소품,패브릭,조명기구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파넬이 처음부터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건 아니다. 1979년 가정용품과 파티용품 수출회사로 출범한 이 회사는 1990년 초에 수출경쟁력을 상실하며 한때 어려움을 격기도 했다. 그러나 그 후 글로벌 시대에 맞는 품목 개발과 마케팅 전략,긴축경영 등 '뼈를 깎는 혁신'을 단행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최 대표는 "클래식 토털 홈 인테리어를 신규 사업으로 선택한 후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사업 초기에는 디자인과 품질이 유럽 제품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파넬의 목표는 외국의 장수기업처럼 100년을 넘기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독자 브랜드 '파넬'의 인지도 강화와 디자인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