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동탑훈장에 김종준 대표

20년간 전자부품용 자동화설비를 개발,설비 국산화에 기여해 온 김종준 기가비스 대표(47)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중소기업청은 22일 김 대표 등 기술혁신 유공자 78명과 기술혁신상 수상기업 26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회로폭이 8마이크로미터인 반도체 회로기판의 불량을 자동 검출하는 자동광학검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20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길헌 디젠 대표(56)는 산업포장을,배기성 이노퍼니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