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3Q 영업익 51억..4Q 환율수혜 기대

예당온라인은 23일 2008년 3분기 매출액 212억9500만원, 영업이익 50억9800만원을 달성해 전분기에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11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9억72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2억원과 101억원으로 각각 5%와 21% 증가했다.예당온라인은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가 넘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환율수혜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당온라인은 주력 게임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국내 및 전세계 30개국에서의 지속적인 인기와 지난 4월 성공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정통 롤플레잉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성장 및 해외 수출 계약 증가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지난 6월 설립한 대만 현지법인도 최고 인기게임 서든어택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도 곧 정식서비스 될 예정이라 연말에는 해외법인의 지분법 평가 이익 및 추가 로열티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