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UAE 등에도 인케 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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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계획 확정…11개 더 늘려 벤처 시장개척
전 세계 한민족 벤처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케(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의 해외지부가 현재 39개 지부에서 내년 말까지 50개로 늘어난다. 벤처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인케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8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모 벤처산업협회장과 홍병철 인케 총회의장 등 국내 임원 및 인케 해외지부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케는 내년 말까지 국내 벤처기업들이 그동안 시장개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프리카와 중동,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지부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중동 지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이스라엘에,중남미 지역은 베네수엘라 칠레 콜롬비아 등에 설립할 예정이다. 우선 미국의 산호세(의장 박영준)와 이란의 테헤란(의장 오광석)을 신규 지부 후보지로 정했다.
또 인케에서는 2009년 상반기에 열릴 이사회 개최지로 태국의 방콕(의장 이만재)을 확정했다. 이만재 방콕 의장은 "태국은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한국 벤처기업들이 본격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며 "한국 벤처기업들이 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한인기업인 초청 제품 설명회'와 '국내외 투자펀드 초청 IR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전 세계 한민족 벤처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케(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의 해외지부가 현재 39개 지부에서 내년 말까지 50개로 늘어난다. 벤처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인케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8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모 벤처산업협회장과 홍병철 인케 총회의장 등 국내 임원 및 인케 해외지부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케는 내년 말까지 국내 벤처기업들이 그동안 시장개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프리카와 중동,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지부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지역은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중동 지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이스라엘에,중남미 지역은 베네수엘라 칠레 콜롬비아 등에 설립할 예정이다. 우선 미국의 산호세(의장 박영준)와 이란의 테헤란(의장 오광석)을 신규 지부 후보지로 정했다.
또 인케에서는 2009년 상반기에 열릴 이사회 개최지로 태국의 방콕(의장 이만재)을 확정했다. 이만재 방콕 의장은 "태국은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한국 벤처기업들이 본격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며 "한국 벤처기업들이 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한인기업인 초청 제품 설명회'와 '국내외 투자펀드 초청 IR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