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락앤락‥600여 생활용품 생산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신개념 밀폐용기 '락앤락'을 생산해 국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102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이다. 1978년 설립 이후 주방,욕실,어린이용품 등 600여 가지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생산해 오다 1994년 하나코비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7년부터는 제품과 상호를 모두 '락앤락'으로 통합했다.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락앤락'은 국내보다 세계 시장에서 먼저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는 2001년 최대 TV홈쇼핑 QVC에 데뷔해 방송 중 5000세트 매진을 기록했고 2003년 3월과 2004년 1월에는 QVC 홈쇼핑의 TSV(Today's Special Value)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3월 독일 QVC 홈쇼핑에서는 생방송 중 분당 466세트를 팔아 최다 판매 기록과 함께 방송 6회 만에 전량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5월 TSV에서는 1일 4만세트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 기록을 달성,현지 방송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욕구를 미리 파악하는 데 연구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67개국에서 795건의 특허,상표,의장을 획득하는 등 철저한 품질 경영이 가져온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