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너컨‥에너지 절약형 히트펌프 보일러 '에너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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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어줄 에너지 절약형 보일러 제품이 나왔다. 히트펌프 냉ㆍ난방기 전문 제조업체인 ㈜에너컨(대표 한명범 www.enercon.co.kr)은 지난 2년간 필드테스트를 거쳐 히트펌프보일러 '에너컨'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의 온수 온도가 최대 40~50℃에 그치는 반면,에너컨은 이보다 20℃가량 높은 65~75℃까지 물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버려지는 열을 다시 회수해 컴프레서에서 토출되는 온수를 덥히는 데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리로 기존 석유보일러의 90%,심야전기보일러의 50%까지 난방 유지비가 절감된다. 도시 가스비용도 60%나 아낄 수 있다. 또 에너컨은 온수 기능과 바닥 난방 등 보일러 기능 외에 여름철 에어컨 기능까지 하는 다목적 제품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의 가동만으로도 온수가 생산되기 때문에 온수 사용을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명범 대표는 "보일러 따로,순간온수기 따로,에어컨 따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시설비용이 절감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이득이 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에너컨은 농가,비닐하우스,양어장,숙박업체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컨은 1986년 설립된 금성전기가 모태다. 에어컨 설비서비스에 주력하다 2001년부터 초절전형 히트펌프 개발에 뛰어들었고,이듬해 공기를 덥히는 히트펌프 냉ㆍ난방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에너컨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6회 100대 우수특허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조달청장상을 수상했고,올 1월에는 '2008 대한민국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어줄 에너지 절약형 보일러 제품이 나왔다. 히트펌프 냉ㆍ난방기 전문 제조업체인 ㈜에너컨(대표 한명범 www.enercon.co.kr)은 지난 2년간 필드테스트를 거쳐 히트펌프보일러 '에너컨'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의 온수 온도가 최대 40~50℃에 그치는 반면,에너컨은 이보다 20℃가량 높은 65~75℃까지 물의 온도를 끌어올린다. 버려지는 열을 다시 회수해 컴프레서에서 토출되는 온수를 덥히는 데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리로 기존 석유보일러의 90%,심야전기보일러의 50%까지 난방 유지비가 절감된다. 도시 가스비용도 60%나 아낄 수 있다. 또 에너컨은 온수 기능과 바닥 난방 등 보일러 기능 외에 여름철 에어컨 기능까지 하는 다목적 제품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의 가동만으로도 온수가 생산되기 때문에 온수 사용을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명범 대표는 "보일러 따로,순간온수기 따로,에어컨 따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시설비용이 절감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이득이 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에너컨은 농가,비닐하우스,양어장,숙박업체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컨은 1986년 설립된 금성전기가 모태다. 에어컨 설비서비스에 주력하다 2001년부터 초절전형 히트펌프 개발에 뛰어들었고,이듬해 공기를 덥히는 히트펌프 냉ㆍ난방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에너컨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6회 100대 우수특허 대상'에서 최우수상인 조달청장상을 수상했고,올 1월에는 '2008 대한민국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