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믈리에協 초대회장 김성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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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임의 단체로 설립된 한국소믈리에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한다. 소믈리에협회는 지난 9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서울 남산에 있는 와인 바 '나오스노 바'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김성중 와인옥션 비노킴스 회장(68)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발족 18년 만에 와인 관련 단체로선 처음으로 정부 인가를 받았다"며 "현재 노동부의 직업 분류에서 빠져 있는 소믈리에가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진 수입 와인의 감별·소개를 주로 담당했지만 앞으로 국내 와인(과일 발효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초대 회장에는 김성중 와인옥션 비노킴스 회장(68)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발족 18년 만에 와인 관련 단체로선 처음으로 정부 인가를 받았다"며 "현재 노동부의 직업 분류에서 빠져 있는 소믈리에가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진 수입 와인의 감별·소개를 주로 담당했지만 앞으로 국내 와인(과일 발효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